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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제품 및 배터리 소재 사업의 성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으로 전체적인 매출 감소세는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8,50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1분기 85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개선이다. 당기순이익은 50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700억 원 손실에서 벗어났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함께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의 효율성 제고 노력에 기인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소재 등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수요 위축은 여전히 매출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원가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 및 스페셜티 소재 비중을 확대하고 수소, 배터리 소재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Source: DART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 롯데케미칼 — Original Disclosur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