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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026년 1분기 제조업 사망사고 증가에 따라 5월 15일 전국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필두로 전국 지방관서장과 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일선 기관장 등 가용자원이 총동원된 이번 점검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불시점검은 2026년 1분기 제조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제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계 정비 또는 점검 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전원 차단(Lock-Out, Tag-Out) 등 핵심 안전수칙의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위해 전국 49개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의 인력 및 패트롤카 등 모든 가용자원이 투입됐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끼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경기 김포시 소재 금속제품 제조 사업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강도 높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압연기 등 회전체에 방호 덮개가 설치되지 않아 끼임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개구부에 안전난간이 미설치되었으며 ▲바닥에 누유된 기름으로 인한 미끄러짐 방지 및 소화설비가 미설치된 점 등 다수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본부장은 특히 ‘작업 현장 바닥에 누유 및 오일 미스트 비산으로 인한 미끄러운 상태’가 지난 3월 대전 화재와 같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임을 엄중히 지적하고 즉시 개선을 명령했다.
류 본부장은 “안전을 지키는 것은 기업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최소한의 기본 책무이며, 일터의 안전은 결코 양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복되는 끼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계 정비·수리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Lock-Out, Tag-Out)하고 작업을 해야 하며, 전원 차단이 생명을 살린다는 기본원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6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26.4.14., 노동부)
Source: 고용노동부 — Original Articl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