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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 상황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으나, 15~64세 고용률은 70.0%로 0.1%p 상승하며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50대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15~29세)과 60세 이상 고용률은 각각 1.6%p, 0.3%p 하락하며 어려움이 지속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20만8천 명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제조업(-5만5천 명), 농림어업(-9만2천 명)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업 감소폭은 전년 대비 축소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일부 업종의 전년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용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3개월 연속 감소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정부는 현재 ‘일자리 전담반’을 통해 고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고용 개선을 위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의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집행하는 한편, 고유가피해지원금 신속 지원과 「친환경 녹색소비·관광 붐업 방안」 추진을 통해 소비 여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정부는 AX(인공지능 전환) 및 GX(녹색 전환) 등 급속한 산업구조 전환이 고용 시장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6년 6월까지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일자리 안정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5월 이후 고유가피해지원금 지급 및 청년뉴딜 사업 집행이 본격화되면 일시적인 고용 부진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ource: 고용노동부 — Original Article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