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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26년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며,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해 일부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적인 생활·농업용수 확보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77.3%인 227.8㎜에 그쳤으며,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5월 강수량은 평년(79.3~125.5㎜)보다 많겠고, 6월과 7월은 평년 수준(6월 101.6~174.0㎜, 7월 245.9~308.2㎜)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가뭄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5%로 평년(79.5%) 대비 106.3% 수준이며, 생활 및 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도 각각 예년 대비 115.9%, 99.0%를 확보하여 전반적으로 충분한 용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은 가뭄 ‘주의’ 단계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경북 운문댐은 저수량이 예년의 87.5% 수준으로 ‘주의’ 단계이나,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활용해 용수를 정상 공급 중이다. 또한 물 공급 기반시설이 부족한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5월 4일 기준 욕지댐 저수율이 48.0%에 불과해 가뭄 ‘주의’ 단계로 분류,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 대상이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할 것”이라며, “가뭄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rce: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 Original Article (Korean)